방송인 추성훈이 충격적인 분장을 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그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 용돈 아껴 써주세요〜 아버지 화이팅 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옅은 인형으로 분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아빠는 “화이팅”하며 열심히 돈 벌고 있으니, 딸 사랑이는 “용돈을 아껴 쓰라”는 간접적인 이야기인 셈이다.

사진 속에서 추성훈은 얼굴에 보라색 페인트를 칠하고 머리띠 착용하는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장했다.

해당 분장은 추성훈이 출연하는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방송을 위한 분장으로 보인다. 분장을 한 뒤에서 박지현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도 흥미롭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랑아 지갑 열지말자” “사랑아 아빠 진짜 열심히 사신다” “이게 가장의 무게다” “사랑아 눈감아”라는 등 재치있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