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3층에 선보인 ‘도파민 스테이션’의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6월 식음료(F&B)와 ‘더 팝업’ 존 등 일부 공간만으로 프리 오픈하며 첫 선을 보인 후 50여 일 만에 달성한 쾌거로, 8월 6일 그랜드 오픈한 이후 일평균 3만2000여 명의 방문객을 꾸준히 유치하며 평일 낮 시간에도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유입 고객이 늘고 있다.

프리 오픈 당시, 서울 강북권 최초로 입점한 ‘부창제과’, 수도권에 처음 선보인 여수 ‘서녹씨’ 등 이색 F&B 브랜드와 커스텀 키보드 전문점 ‘스웨그키’, 해리포터의 오리지널 상품을 판매하는 ‘마호도코로 스토어’ 등이 마니아층의 덕심을 자극해 오픈 첫 주에만 10만 명의 고객이 몰려들었다.

그랜드 오픈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닌텐도 전문 스토어인 ‘대원숍’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브랜드 스토어 ‘플레이숍’이 입점하며 게임 팬의 폭발적 관심을 끌어 모았으며 스퀘어에닉스 팝업존, SMG 굿즈 스토어, 코토부키야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등이 덕질과 볼거리 천국으로 입소문을 탔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도파민 스테이션은 상품군을 억지로 구분 짓지 않고 ‘기분 좋은’ 콘텐츠로 가득 채워진 도심 속 복합문화 공간”이라며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머스트 고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