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세 이상 인구가 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2%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양평군이 노년의 삶을 단순한 ‘돌봄’ 차원을 넘어,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가는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노인의날 기념식 행사 전진선 군수). 사진제공|양평군
65세 이상 인구가 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2%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양평군이 노년의 삶을 단순한 ‘돌봄’ 차원을 넘어,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가는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한겨울 외딴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의 아픔은 군수의 책임”이라고 강조한 전진선 양평군수의 다짐처럼, 군은 노인 문제를 개인의 몫이 아닌 사회적 과제로 보고 삶의 질 향상을 군정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2%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양평군이 노년의 삶을 단순한 ‘돌봄’ 차원을 넘어,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가는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어버이날 기념행사 모습). 사진제공|양평군
핵심 시설은 지난해 개관한 양평군노인복지관이다.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 복지관으로, 평생학습·여가·건강지원 등 3대 영역에서 10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의미 있는 노년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화·외국어·교양·체육·문화 활동부터 자격증 과정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디지털 격차 해소, 건강 증진,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2%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양평군이 노년의 삶을 단순한 ‘돌봄’ 차원을 넘어,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가는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노인의날기념식 행사 모습). 사진제공|양평군
또한 양평군은 노인대학 3개소(양평읍·용문면·서종면)를 운영해 교양·건강·교통안전 등 실생활 교육을 제공하며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인 치매 대응 정책도 강화됐다. 군은 올해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직영 체제로 전환해 2천여 명의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 방문 검진, 인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치료비·돌봄 물품 지원 확대도 병행된다.

65세 이상 인구가 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2%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양평군이 노년의 삶을 단순한 ‘돌봄’ 차원을 넘어,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가는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동부노인대학 졸업식 모습). 사진제공|양평군
특히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한 AI 안부 살핌 서비스는 독거노인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읍·면 공무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즉시 확인에 나서 고독사 방지와 응급 대응에 기여한다.

65세 이상 인구가 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2%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양평군이 노년의 삶을 단순한 ‘돌봄’ 차원을 넘어,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가는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양평군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모습). 사진제공|양평군
교통복지 확대도 추진된다. 군은 10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 정책은 수도권 광역·시내·마을버스와 GTX 요금을 지원하며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보조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동권을 보장한다.
전진선 군수는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하며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목표”라며 “피할 수 없는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도 모범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지자체가 되겠다. 앞으로도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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