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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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3)을 영입한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FC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MLS 사무국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개 구단의 여름 이적 시장 움직임에 대한 성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MLS는 LAFC에 대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완벽한 여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성적은 A+ 성적을 부여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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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는 LAFC의 움직임에 대해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손흥민을 데려왔다.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득점과 도움을 올렸고, 페널티킥을 유도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손흥민은 유니폼 판매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했다”라며 “손흥민은 LAFC가 원하는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도 적응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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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손흥민은 LAFC 입단 후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2번째, 3번째 경기에서는 각각 첫 도움과 골까지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은 선발 출전한 2경기를 치르며, 2연속 리그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MLS에 빠르게 적응을 완료한 것.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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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LS의 언급대로 손흥민의 영입은 유니폼 판매 급상승을 불러왔다. 이어 경기 티켓 가격도 올랐다. 손흥민의 영입이 경기력뿐 아니라 상업적인 성공도 불러온 것.

이번 발표에서는 손흥민을 영입한 LAFC와 함께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신시내티가 A+를 기록했다. 또 인터 마이애미는 B+를 받았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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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손흥민은 오는 9월 1일 샌디에이고 FC와의 경기에서 LAFC 홈 데뷔전을 가진다. 손흥민은 샌디에이고전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노릴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