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산소카페 문화나들이 야외 물놀이장. 사진제공 ㅣ 청송군

청송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산소카페 문화나들이 야외 물놀이장. 사진제공 ㅣ 청송군




여름의 끝자락,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다채로운 문화 체험 선사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청송군 부남면 부남로 14에 위치한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산소카페 문화나들이’ 2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지역문화진흥원·청송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여름철 막바지를 맞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차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야외 물놀이장 △공예·요리 체험 △어린이 인형극 △마술·마임 공연 △애니메이션 상영 △청송사계 사진전 △미디어아트 전시 등이 다시 선보인다. 특히 공예·요리 체험은 참여 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방문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지역 동양화 작가와 함께하는 ‘수묵 이야기 체험’이 새롭게 추가돼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2~3일 열린 1차 행사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남관생활문화센터의 독특한 공간성과 청송의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시 많은 관람객이 ‘여름 문화 피서지’로 청송을 찾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윤경희 이사장은 “1차 행사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차 행사에서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여름의 마지막 휴가를 문화와 쉼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