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진 SNS

허윤진 SNS



르세라핌 허윤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외의 ‘간식 취향’을 공개했다.

허윤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중 눈길을 끈 건 바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식빵 사이에 낯선 잼이 가득 끼워진 간식 컷. 빵 한쪽을 크게 베어 문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 있어 팬들 입맛까지 자극했다.


이 간식의 정체는 바로 카야 토스트(Kaya Toast). 카야 토스트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아침 식사나 티타임 간식으로 사랑받는 국민 간식이다. 코코넛 밀크, 계란, 설탕, 판다잎으로 만든 ‘카야 잼’을 토스트에 발라 먹는 방식으로,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풍미가 특징이다. 여기에 따끈한 커피나 연유가 들어간 ‘코피(coffee)’와 함께 곁들이면 현지에서는 완벽한 세트로 통한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허윤진은 먹방과는 반대로 울컥한 듯 눈물을 흘리는 셀카를 올려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카야 토스트 맛있어서 울었나 봐”, “윤진이 먹는 거 따라 하고 싶다”, “싱가포르 가면 무조건 카야 토스트부터”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허윤진은 무대 위 카리스마와 달리, SNS에서는 꾸밈없는 먹방과 귀여운 일상으로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