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이 30일까지 서울 청담동 소재 MCM 하우스에서 ‘베어브릭 in MCM 원더랜드’ 전시(사진)를 연다.

‘프리즈 위크 2025’ 일환으로, 패션과 예술이 교차하는 장을 구현한다. 브랜드의 문화 혁신 유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럭셔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타츠히코 아카시 메디콤 토이 CEO의 큐레이션 아래, 아티스트 노부키 히즈메와 켄 야시키, 일본 전통 공예 브랜드 인덴야 등이 새로운 차원의 베어브릭을 선보인다. 또 베어브릭 3종, 티셔츠, 숄더백, 참, 그립톡 등 한정판 굿즈도 만날 수 있다.

디르크 쇤베르거 MCM 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현대 예술과 문화와의 지속적인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를 통해 차세대 럭셔리와 경험적 디자인에 대한 MCM의 헌신을 보여줄 것”이라며 “수집 예술, 럭셔리, 상상력, 정체성이 교차하는 새로운 시각 언어를 제시하는 등 방문객을 환상적인 창의성 공간으로 초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