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를 앞세워 가을경쟁에 불을 지펴본다.|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를 앞세워 가을경쟁에 불을 지펴본다.|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9월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해 5-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71을 유지했다.

애리조나 에이스인 선발투수 잭 갤런과 맞대결을 펼쳤다. 1회말 2사 후 첫 타석에서는 초구 체인지업을 쳐 투수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는 1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를 앞세워 가을경쟁에 불을 지펴본다.|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는 1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를 앞세워 가을경쟁에 불을 지펴본다.|AP뉴시스

두 번째 타석에서는 곧바로 만회했다. 샌프란시스코가 3-0으로 리드한 4회말 무사 2루에서 갤런과 풀카운트 승부 끝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팀은 이정후가 이어간 득점 기회에서 성과를 냈다. 케이스 슈미트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쳐 추가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인 6회말 2사 이후 갤런과 다시 한 번 만났다. 그러나 2루수 땅볼에 그치며 1안타에 만족해야 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를 앞세워 가을경쟁에 불을 지펴본다.|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를 앞세워 가을경쟁에 불을 지펴본다.|AP뉴시스

9월 들어 이정후의 타격 페이스는 안정 궤도에 오른 분위기다. 7경기서 타율 0.500(26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팀 내 최다 안타와 함께 타율, 장타율 1위에 오르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전반기(타율 0.249)보다 후반기(타율 0.315)에 타격감이 살아나며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PS)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를 앞세워 가을경쟁에 불을 지펴본다.|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를 앞세워 가을경쟁에 불을 지펴본다.|AP뉴시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9월 MLB 최고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삼진율이 급감해 리그 최저의 수치”라며 “이달 들어 팀 전체가 월간 MVP 후보처럼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74승71패)는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4위로 PS 진출 마지노선인 3위 뉴욕 메츠(76승69패)와 2경기 차를 기록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상승 기류를 타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메츠는 최근 4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시즌 막판 샌프란시스코의 역전극이 기대되는 이유다. 그 중심에 이정후가 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를 앞세워 가을경쟁에 불을 지펴본다.|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를 앞세워 가을경쟁에 불을 지펴본다.|AP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