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정 소셜 캡처

리정 소셜 캡처


댄서 겸 안무가 리정이 방탄소년단 뷔와 뜻밖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뷔와 리정이 콘서트에서 함께 목격됐다”는 글과 사진, 영상이 확산됐다. 공개된 장면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공연 당시 두 사람이 나란히 공연을 즐기던 모습.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이 잠시 눈을 마주친 듯한 모습까지 캡처해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후 리정의 SNS에는 “정말 사귀는 거냐”, “해명해라” 등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반면 아미(팬덤명)들은 “우정에 상처 주지 말자”, “새로운 챌린지를 기다린다”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과도한 추측을 자제하자는 의견도 등장하며 댓글창은 논란과 지지로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리정과 뷔는 과거 여러 차례 협업으로 인연을 맺었다. 특히 뷔가 전역 직후 리정의 댄스 챌린지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리정 역시 인터뷰에서 “춤으로 연결된 사이”라며 “그분은 나만큼 춤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만날 때마다 좋은 시너지가 난다. 저에게 큰 귀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공연 현장에는 뷔와 리정 외에도 RM, 제이홉, 코르티스 멤버 제임스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뷔가 실제로는 제임스를 바라본 것일 수 있다”는 반박도 나오며 열애설은 더욱 혼란스러운 양상으로 번졌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