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현광장서 남녀노소 참여 가능한 문화 전시
세계적 열풍 ‘스트릿댄스’모티브 포토존 구성
시민 참여형 청년문화 활성화·광장 브랜드 가치 제고
송상현광장에 마련된 ‘스트릿댄스 포토존’에서 아이가 기념촬영을 하고 았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송상현광장에 마련된 ‘스트릿댄스 포토존’에서 아이가 기념촬영을 하고 았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송상현광장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트릿댄스 포토존’을 설치해 청년문화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공단은 9월 16일~11월 9일 송상현광장에서 청년문화 기획전시 ‘스트릿댄스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댄스를 주제로, 청년세대의 문화적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됐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포토존으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포토존은 스트릿댄스 배틀 무대를 형상화해 ▲유니버설 디자인 요소를 접목한 그래픽 아트 배경 ▲자유롭게 포즈를 취할 수 있는 퍼포먼스 존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일상 속에서 스트릿댄스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은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유도해 송상현광장을 ‘청년문화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광장이 지닌 개방적·창의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스트릿댄스는 자유와 열정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문화 트렌드”라며 “시민들이 광장에서 춤추듯 자유롭게 즐기며 청년문화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