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현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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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가수 김다현의 히트곡 ‘하트뿅’이 보드게임으로 재탄생했다.

24일 ‘2025 천안 흥타령 춤축제’에서 공개된 ‘하트뿅 보드게임’은 2~6명이 참가해 다양한 하트 모양과 색상을 맞추고 벨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하지만 순발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오락으로 주목받았다.

현장에서 진행된 체험에는 유치부와 어린이부가 참여했으며, 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보드게임이 교육 현장에서 인지능력 개발과 사회성 증진, 정서 안정에 효과가 있는 만큼, 유아부터 청소년·성인·시니어, 심지어 시각장애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보편적 놀이문화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김다현의 소속사는 “노래 ‘하트뿅’이 단순한 흥을 넘어 긍정적 에너지를 준 만큼 이번 보드게임 역시 사랑과 소통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제 무대와 행사 일정을 소화 중인 김다현은 “어린이들이 제 노래와 춤을 좋아해주는데 보드게임으로 귀엽게 재탄생돼 너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더 많은 하트를 나누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