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기현, 오디션 심사위원 출격…‘베일드 뮤지션’ 합류

몬스타엑스 기현과 아이들 미연이 글로벌 음악 오디션 프로젝트에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기현은 ‘베일드 뮤지션’ 대한민국 편의 심사위원, 미연은 글로벌 보컬 국가대항전 ‘베일드 컵’의 심사위원으로 각각 합류한다.

‘베일드 뮤지션’은 정체를 숨긴 보컬 고수들이 오직 목소리와 음악성으로만 승부하는 오디션이다. 얼굴, 나이, 지역, 학벌 등 제한 없이 베일 뒤에서 가장 뛰어난 보컬리스트를 선정한다. 가장 공평한 시스템이자, 가장 음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베일드 뮤지션’은 국내 포함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동시 진행된다. 국가별 우승자를 포함한 TOP3들이 모여 ‘베일드 컵’을 펼쳐지는 구성이다.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뮤지션들이 심사위원이자 멘토로 활약하는 점도 흥미롭다. 기현과 미연에 앞서 티파니, 십센치(10CM), 에일리, 폴킴, 헨리, 신용재, 볼빨간사춘기, 키스오브라이프 벨 등 최고 보컬리스트들이 심사위원 라인업으로 공개된 바 있다.

아시아 최고의 보컬리스트를 찾는 ‘베일드 뮤지션’은 켄버스 기획, SBS 프리즘스튜디오 제작, 스포티파이가 공식파트너로 나서며 11월 베일을 벗으며 SBS에 편성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