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SNS

킴 카다시안 SNS


킴 카다시안이 SNS를 통해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 4일 디즈니+ ‘올즈 페어: 여신의 재판’ 공개를 앞두고 있는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태극기와 한식, K뷰티 등을 잇달아 홍보하고 나섰다.
킴 카다시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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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한국 방문 후 SNS에 다양한 게시물을 올리며 전 세계에 한국의 매력을 알렸던 킴 카다시안의 각별한 한국 사랑이 다시금 화제에 오르고 있다. 3억 5000만 명이라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킴 카다시안은 8월 15일, 자신의 SNS에 광복절에 태극기를 인증해 한국 팬들로부터 “김해 김씨가 맞았다”라는 반응을 이끌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고궁, 성당 등 한국의 다양한 명소들을 찾아 SNS에 소개했고, 숯불갈비, 라면, 소주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K-뷰티를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하며 한국 홍보대사를 방불케 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킴 카다시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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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해외 스타라는 장벽을 허무는 친근한 이미지와 높은 문화적 감수성을 겸비한 킴 카다시안의 적극적인 SNS 소통이 국내 팬들 사이에서 열띤 반응을 일으키면서 자연스레 그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가을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올즈 페어: 여신의 재판’은 불륜은 기본, 배신은 옵션, 욕망과 스캔들이 들끓는 전쟁 같은 이혼 소송에서 업계 최고의 여성 변호사들이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도파민 하이엔드 드라마. 실제 로스쿨 과정을 졸업해 예비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는 킴 카다시안은 여성 전문 로펌을 이끄는 변호사 ‘알루라 그랜트’ 역을 맡아 완벽한 ‘캐’아일체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언젠가는 로펌을 차리고 싶다”라는 킴 카다시안의 꿈이 반영된 작품인 만큼 그의 필모그래피상 가장 특별한 작품이자 새로운 대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