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지금의 조명 온도 습도 ‘완벽’ [화보]

배우 남주혁이 지큐 코리아 11월호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촬영은 한 유명 브랜드 향수의 탄생 10주년과 맞물려, ‘자유, 본능, 그리고 본연의 강인함’이라는 핵심 정신을 지큐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남주혁의 야성적 에너지와 절제된 세련미를 담았다. 더불어 현대적인 남성성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향수가 가진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남주혁은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으며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가제)를 확정했다.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불가살], [손 the guest] 등을 통해 한국형 오컬트의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온 권소라⋅서재원 작가와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 등 장르 불문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최정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