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편의 강화… 오산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재개


지난 21일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터미널 부지에서 ‘8145번 세교2지구↔잠실·동서울 시외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주민과 KD운송그룹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노선 출발을 공식화했다(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오산시

지난 21일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터미널 부지에서 ‘8145번 세교2지구↔잠실·동서울 시외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주민과 KD운송그룹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노선 출발을 공식화했다(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세교2지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21일 세교터미널 부지에서 ‘8145번 세교2지구↔잠실·동서울 시외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주민과 KD운송그룹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노선 출발을 공식화했다.

이번 개통은 운행 중단 이후 세교권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 불편을 해소하고, 광역 교통 접근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오산시는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된 이후, 시민 수요와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꾸준히 검토해왔다. 지난 5월 운행 재개 필요성을 공식 보고하고 6월 의회 동의를 확보했다. 7월 KD운송그룹과 재정협약을 체결하며 운행 재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터미널 부지에서 ‘8145번 세교2지구↔잠실·동서울 시외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주민과 KD운송그룹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노선 출발을 공식화했다. 사진제공|오산시

지난 21일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터미널 부지에서 ‘8145번 세교2지구↔잠실·동서울 시외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주민과 KD운송그룹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노선 출발을 공식화했다. 사진제공|오산시


이에 따라 지난 9월 8135번 노선(오산터미널–운암지구–스마트시티–잠실–동서울터미널)을 2대·7회 체제로 먼저 운행을 시작했고, 이번 8145번 노선은 세교2지구 세교한신더휴 일대를 출발해 세교1지구와 죽미·세마 생활축을 거쳐 서울 장지역·가락시장·잠실역을 거쳐 동서울터미널로 연결된다.

8145번 노선은 22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시는 우선 2대·6회 체제로 운영한 뒤 이용량과 정착도를 모니터링해 증차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다”며 “GTX-C 오산 연장과 트램 추진에 이어, 성남 판교·야탑행 노선과 함께 세교2지구 기점 노선도 12월 운행을 목표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김영근 기자 localcb@donga.com


김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