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기안84. 스포츠동아 DB

방송인 기안84. 스포츠동아 DB


기안84가 다시 한 번 한계에 도전한다.

30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84’ 측은기안84의 초극한 마라톤 도전기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한84’는 기안84가 기존 마라톤 거리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자연환경 속에서 러닝에 도전하는 ‘초극한’ 러닝 예능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24일 공개된 영상은 “이걸 뛰라고?”라는 기안84의 반응으로 시작된다.

화면에는 달리기 어려운 험준한 지형과 끝없이 이어지는 황무지 등 오지 풍경이 담겼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 첫 마라톤의 배경이 사막 지형을 포함한 ‘오지’라고 밝히며, 혹독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러닝을 예고했다. 티저와 포스터에서도 사막 한가운데 선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돼 첫 도전 지역이 ‘사막’임을 분명히 했다.

제작진은 “‘극한84’는 단순한 마라톤이 아니라, 극한의 자연 속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달리는 생존형 러닝 도전”이라며 “기안84가 겪는 현장의 리얼함을 그대로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