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궁중비책이 최근 홍콩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5’에 3년 연속 참가하며, K-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은 전 세계 2700여 개 기업과 약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아시아 뷰티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전시 행사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무대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궁중비책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위한 유통사 및 바이어 신규 발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브랜드 고유의 로얄 헤리티지와 글로벌 제품의 위상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부스 연출에는 브랜드 기원인 ‘왕실 아기의 목욕 비법’을 한국적 색채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로 반영해 해외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베이비 전용 라인 프리뮨을 비롯해 키즈, 선케어 등 카테고리별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존을 운영하며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글로벌 인증·성과 전시 구역과 핵심 성분 연구 존에서는 브랜드의 과학적 기반과 국제 인증 현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신뢰도를 확보했다.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 공식 SNS 계정 팔로우 및 부스 방문 인증샷 업로드 시 궁중비책 대표 제품으로 구성한 샘플 증정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3년 연속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궁중비책의 존재감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했다”며 “향후 궁중비책만의 차별화 가치와 안정적인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히며 K-영유아 스킨케어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