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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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 이정연 기자] 장민호가 김양, 김용필과 함께한 ‘호마카세’ 여행의 피날레로 역대급 고기 메뉴를 선보인다.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2025년 마지막 출시 메뉴를 가리는 300회 특집에서 장민호 특유의 센스와 맛조합이 제대로 터질 전망이다.

이번 VCR은 장민호와 절친 트로트 가수 김양, 김용필의 이천 여행기로 꾸며진다. 세 사람은 식사 내내 유쾌한 케미를 터뜨리며 ‘노래가 절로 나오는’ 흥겨운 먹방을 예고했다.

특히 장민호는 마지막 하이라이트 메뉴로 ‘LA갈비’가 아닌 ‘라갈비’를 꺼내 들었다. “요즘 누가 LA갈비라고 하냐. 우리 같은 젠지들은 라갈비라고 한다”는 장민호의 ‘자칭 젠지 선언’에 김양과 김용필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웃음바다가 된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세이마이네임 도희에게 즉석 검증이 들어가자, 도희는 “사실 저도 처음 들어봤다”고 솔직하게 밝혀 폭소를 더했다. 장민호는 곧바로 ‘공식 사과’까지 전하며 예능감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맛은 진심이었다. 장민호가 직접 준비한 양념과 굽기 노하우로 완성된 ‘라갈비’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로 두 절친의 감탄을 끌어냈다. 김양, 김용필은 “이건 진짜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엄지를 치켜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장민호는 “사치 한 번 부려도 돼요?”라며 윤기 흐르는 이천 쌀밥 위에 라갈비를 얹은 ‘라초밥’까지 즉석에서 완성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세 사람은 흥을 주체 못하고 절로 노래를 뽑아내 현장을 ‘트로트 미니 콘서트’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장민호 외에도 김강우, 문정희가 각자의 필살 고기 메뉴를 내놓는다. ‘편스토랑’ 최초로 프랜차이즈 고기 브랜드와 협업한 2025년 마지막 출시 경쟁인 만큼, 어느 편셰프가 최종 우승과 출시 영광을 가져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