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악플테러, 악플러들 설리 사망 책임 최자에 물어

입력 2019-10-16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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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악플테러, 악플러들 설리 사망 책임 최자에 물어

에프엑스 출신 설리(본명 최진리)가 사망한 가운데 설리의 전 연인 다이나믹듀오 최자를 향한 악플러들의 공격이 논란이다.

16일 최자 인스타그램 계정 속 게시물에는 각종 악플(악성 댓글)이 극성이다. 설리 사망을 두고 모든 책임을 최자에 전가하는 듯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최자를 향한 입에 담지 못한 글이 곳곳에서 적혀 있다. 최자를 옹호하는 이들도 있지만, 설리 사망을 둘러싼 특정 누리꾼의 집중적인 악플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한다.

하지만 최자는 이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다. 대응할 수도 없다. 그저 악플 테러를 온몸으로 받아낸다.

최자와 설리는 과거 공개 스타커플이었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2년 7개월여간 공개 스타커플로 주목받으나, 2017년 결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자리로 돌아갔다. 그런데도 누리꾼은 최자를 향해 악플테러를 멈추지 않고 있다.

한편 앞서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최초 신고자는 설리 매니저다. 전날(13일) 오후 설리와 통화 후 연락이 닿지 않자, 설리 자택을 찾은 매니저는 그곳에서 사망한 설리를 발견했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설리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그리고 이는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리 사망을 공식화하면서 확인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한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족 뜻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는 비공개 장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는 따로 마련돼 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진다.

1994년생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에프엑스를 통해 걸그룹으로 다시 데뷔한 설리는 그룹 막내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15년에는 에프엑스에서 탈퇴하고 연기자 등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리얼’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으며, 지난 6월에는 첫 솔로 앨범을 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JTBC ‘악플의 밤’을 통해 MC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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