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빅토리아 오열·김C 추모글, 설리 발인→애도 이어져

입력 2019-10-17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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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빅토리아 오열·김C 추모글, 설리 발인→애도 이어져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 향년 25세)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오늘(17일) 비공개로 치러진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여전히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우선, 설리와 함께 활동한 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가 오열하며 급히 한국에 입국했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16일 ‘설리 별세, 빅토리아 스케줄 중단 후 한국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스튜어디스의 SNS 내용을 공개하며 빅토리아가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했을 당시 상태가 많이 안 좋아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진에는 오열하는 빅토리아 모습이 담겼다. 또 에프엑스의 또다른 멤버 엠버 역시 지난 16일 긴급 귀국해 설리의 마지막 곁을 지킨다.


밴드 뜨거운 감자 김C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 현관 문에 몇 년 동안 붙어 있던 인물이 망자가 되었다"며 "무감각하려 노력할 것이다. 일면식 없던 사람이라 무감각하려 더 노력할 것이다. 죽음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산 자에게 알리기 위해 무감각할 것이다. 괴로워도 슬퍼도 조금 더 버텨 주기를 바란다. 누구든. 나도 그러할 것이니"라는 글과 함께 설리의 화보를 게재하며 그를 추모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경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하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그 결과, 외부 침입 흔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약물 반응 결과 등 정밀 소견을 받을 때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경찰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994년생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후 2009년 에프엑스를 통해 가수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2015년에는 에프엑스에서 탈퇴하고 '리얼'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변신, 지난 6월에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최근까지 JTBC ‘악플의 밤’ MC,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하며 소통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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