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안젤리나 졸리 “아이들 위해 브래드 피트 가까이 있는 것”

입력 2019-11-06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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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에 대해 언급했다.

패션매거진 하퍼스바자는 12월 커버 모델로 안젤리나 졸리를 선정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안젤리나 졸리는 언젠간 해외에서 살 것이라는 계획을 내비쳤지만 지금 당장은 미국에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그 이유에 대해 아이들과 그들의 아버지인 브래드 피트 때문이라고 답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해외에서 살고 싶다. 하지만 아이들이 18살이 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지금은 아이들의 아버지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와 순조롭지 않은 이혼 과정을 거쳤지만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 브래드 피트 곁에 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던 것.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결별 후에도 “우리의 우선순위는 언제나 아이들”이라고 매번 강조한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해외로 이사를 할 때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리겠지만 아이들에게 해외 여행을 하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래에 내 아이들이 무엇을 공부하고 알아가며 상상을 하는 것에 제한을 두지 않고 생각과 표현의 세계를 포함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하도록 격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능하다면 안젤리나 졸리는 아프리카에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세계 곳곳에서 성장하길 바란다. 배우기 위해서가 아닌 그 곳에 살면서 친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에 내년에는 아프리카에 집을 마련할까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미국판 하퍼스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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