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돈가스 이사, 15일까지 영업…‘골목식당’에서 고충 고백

입력 2019-11-07 15: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포방터돈가스 이사, 15일까지 영업…‘골목식당’에서 고충 고백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돈가스가 결국 이사한다. 계속되는 민원에 결국 포방터 시장을 떠나는 것.

6일 포방터돈가스 사장님은 “15일까지만 영업합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더 나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이사를 공지했다. 그러면서 “불편 드려서 죄송합니다. 포방터 시장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당부를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이후 크게 화제되면서 새벽부터 대기 손님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포방터돈가스 집. 하지만 대기줄이 인근 주택가 골목까지 늘어지면서 민원이 폭주하는 상황까지 왔고 고민 끝에 포방터돈가스 집은 사비까지 들여 빈 건물에 대기실을 두 번이나 마련했지만 민원은 계속됐다.

하지만 인터넷 예약제를 권유받은 것 외엔 특별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고, 포방터돈가스 집이 인터넷 예약제를 받을 경우, 이마저도 포방터 시장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현재는 대기명단만 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 1년여 동안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들이 겪은 고충을 다가오는 겨울특집에 녹여낼 예정이다. 그동안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돈가스 사장님이 이사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이사를 결정하는 과정은 물론, 새로운 터전에서의 첫 오픈까지 겨울특집에서 공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