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권상우, 700억대 부동산 인정 “어렸을 때 형편 어려워”

입력 2020-01-16 09: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권상우가 700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권상우는 700억원대 부동산 부자설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권상우는 “가로수길이 뜨기 전, 촬영이 없을 때 직접 운전하고 다니며 부동산도 들어가고, 동네 시세를 파악하고 그랬다. 부동산 관련 동영상도 많이 본다. 다시 태어난다면 건축설계 쪽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못 살았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가정형편이 어려웠다. 이사를 하도 많이 다녀서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런 게 영향이 있는 거 같다”라며 “제가 떳떳하게 돈을 벌었고, 이제는 결혼하고 자식도 있으니까. 좀 더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그렇게 하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처음에 땅을 매입해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다가, 직접 설계사를 만나 내 꿈을 위해 설계하고 (건물이) 올라가는 걸 지켜봤다. 거기에 어머니 생일과 아들의 이름을 앞에 새겼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나름 나만의 의미가 있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