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리쌍 길 결혼-득남 사실이었다…장모님 “길 미웠다”

입력 2020-01-28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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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리쌍 길 결혼-득남 사실이었다…장모님 “길 미웠다”

리쌍 길이 ‘아이콘택트’를 통해 결혼과 득남을 인정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눈맞춤 상대로 장모님과 함께 출연한 길. 이날 그는 “지난 3년 동안 나에 대한 여러 소문이 있었다. ‘결혼했다’ ‘아이를 낳았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3년 전 언약식을 하고, 2년 전 아들이 생겼다. 지금도 주위에 아는 분들이 많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결혼과 득남을 처음으로 언급한 길. 그는 “말 할 타이밍을 놓쳤다. 내가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했을 때였고 주위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은 상태였다”며 “기자 분들이나 여러 매체에서 내 주위 분들에게 연락했는데 당연히 아니라고 그럴 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걸 나중에 알고 나서 다시 바로 잡고 싶었지만 타이밍을 놓치니 걷잡을 수 없었다. 축복 받으면서 결혼하고 아들 돌잔치도 해야 했는데 다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장모님과 눈맞춤에 나선 길은 죄송한 마음에 눈길을 자꾸 피했다. 장모님은 “눈맞춤 신청해서 왔는데 왜 눈을 안 보냐. 내 눈을 봐봐”라며 길을 위로했다. 길은 고개를 숙이며 “장모님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눈맞춤을 마친 후 장모님은 “우리 딸하고 결혼 기사가 났었는데 사실무근이라고 나오더라. 그때 왜 안 밝혔나. 왜 그랬나”라며 “사실 섭섭했다. 그때 인정했다면 참 좋았겠다, 순조롭게 풀리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딸에게도 꿈이 있었고 하고자 하는 것이 있었는데 바깥을 마음대로 출입을 못 하는 아이가 됐다. 숨어 있어야 하니까. 나는 그러자고 내 딸을 키운 게 아니지 않나. 그래서 자네가 밉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길은 “두려움이 컸다. 기사화됐을 때 달리는 나쁜 글들은 내가 다 짊어져야 될 일이지만 아내와 장모님이 상처받지 않을까 싶었다. 아내가 ‘오빠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해주니까 장모님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우리가 판단했던 것”이라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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