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스티븐 스필버그 딸 미카엘라, 성인물 출연 “부끄럽지 않다”

입력 2020-02-23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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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멀티비츠

[DA:할리우드] 스티븐 스필버그 딸 미카엘라, 성인물 출연 “부끄럽지 않다”

할리우드 유명 영화감독이자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의 딸 미카엘라 스필버그가 성인물에 발을 내딛었다.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최근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성적인 생명체’라고 표현하며 주 당국에 성인물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슈거 스타’(Sugar Star)라는 예명으로 1인 동영상까지 찍었다고 설명했다.

1996년 태어나자마자 스티븐 스필버그와 그의 아내인 배우 케이트 캡쇼에게 입양된 미카엘라 스필버그. 그는 수년간 거식증, 경계성 인격 장애, 알코올 중독 등을 겪었다.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그간 내 영혼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일하는 데 지쳤다”고 고백하며 성인물 출연에 대해 “만족스러운 결정”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긍정적이고 자율적인 선택으로 봐 달라. 나는 부끄럽지 않다”면서 “지난 주말 화상통화를 통해 가족에게 계획을 전했다. 부모님은 당혹스러워했지만 화를 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남자친구 또한 지지해주고 있다고 강조하며 차기작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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