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복면가왕’ 주윤발 가왕방어 성공…왁스·츄·하현곤·마이클리 대결(종합)

입력 2020-03-29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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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이 가왕방어에 성공하며 3연승을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왁스, 이달의소녀 츄, 클릭비이자 싱어송라이터 하현곤,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가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을 향한 도전자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지구본과 록키의 대결이 그려졌다. 지구본은 김현철의 ‘일생을’를 선곡해 불렀다. 그는 애절함을 담은 마음으로 노래를 이어갔고 패널들은 지구본의 특별한 감성에 감탄했다.

록키는 박진영의 ‘Kiss Me’를 선곡해 불렀다. 그는 범상치 않은 매력으로 무대 열기를 높이며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김현철은 “내 노래를 선택해줘서 지구본에게 감사드린다. 소극적인 감정을 표현한 원곡이라면, 지구본은 스트레이트한 감정을 전달하듯 노래를 불렀다. 나는 왜 저렇게 못 불렀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록키는 아주 재미있는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유형석 작곡가는 “작곡가의 의도를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가수였다”라고 말했다. 이건호 작사가는 “지난주에 지구본에게 가수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는 결례를 저질렀다. 알고 보니 내 노래를 부르신 분이다. 그 노래가 많은 사람들이 노래방을 불러서 수익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 대결의 결과는 록키의 승리였다. 록키는 21표 중 15표를 받으며 3라운드로 올라갔다. 지구본의 정체는 왁스였다. 올해 20주년이 됐다는 왁스는 더욱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 다짐했다.

2번째의 대결은 봄소녀와 반달프린스의 대결이었다. 이날 봄소녀는 일기예보의 ‘그대만 있다면’을 선곡했다. 봄소녀는 청아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꾸몄다.

반달프린스는 M.C THE MAX의 ‘사랑을 외치다’를 선곡했다. 그는 잔잔하지만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부드럽게 꾸몄다.


윤상은 “지난주에 봄소녀는 충분히 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무대에서 더 많은 매력이 있다. 어릴 때 음악을 즐긴 실력자 같다. 솔로는 아닌 것 같고 팀 내 리더 같다”라며 “반달프린스는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대단한 가창력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누군지 알았다. 나와 이석훈, 카이는 알고 있다. 이 분의 흡입력은 대단하다. 이 분은 두상이 참 서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석훈은 “꼭 함께 하고 싶은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결의 결과는 반달프린스의 승리였다. 반달프리스는 한 표차로 승리하며 3라운드로 향했다. 봄소녀는 이달의소녀 멤버 츄였다.

3라운드는 록키와 반달프린스의 대결이 그려졌다.

록키는 “이 무대에 서있는 게 영광이다. 오늘 하고 온 챔피언 벨트를 가왕석에서도 하고 있겠다”라며 “아직 핵펀치가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반달프린스는 “나 역시 너무 감사하다. 가왕석에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록키는 윤종신의 ‘본능적으로’을 선곡했다. 그는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또 다른 매력을 풀어놓으며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섬세한 무대를 꾸미다가도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반달프린스는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했다. 부드럽게 울려퍼진 그의 목소리는 무대를 가득채웠다. 작은 읊조림으로도 깊은 내공이 느껴졌다.

이 무대를 본 가왕 주윤발은 “두 분 무대가 정말 좋았다. 록키님 무대는 매력적인 핵펀치를 맞은 것 같다. 반달프린스 무대 보고 울 뻔했다”라고 말했다.

김현철은 “록키가 선곡을 잘했다. 중 음역대의 곡을 골랐는데 자신의 강점인거 같다. ‘무대에서 잘 논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빛난다”라며 “반달프린스는 흐트러짐이 없는 목소리다. 두 분의 무대는 정말 달랐지만 결저은 취향차이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록키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반달프린스는 부드럽고 섬세한 남자의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록키의 인생작이 복면가왕이 될 것 같다. 이 무대를 보며 가면을 벗고 재도약하는 마음이 크다. 팬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 대결의 결과는 반달프린스의 승리였다. 반달프린스는 17표를 얻으며 가왕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록키의 정체는 클릭비이자 싱어송라이터 하현곤으로 밝혀지자 모두 놀라워했다.

이후 3연승에 도전하는 주윤발은 가왕방어전의 무대를 가졌다. 주윤발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선곡했다. 가사를 하나하나 내뱉은 주윤발은 듣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윤상은 “가왕이 누가 되든 후회가 없는 무대였다. 반달프린스의 ‘체념’은 ‘아, 그였다’라는 걸 깨달았다. 가왕은 3연승 도전 중인데 가왕이 되신 후에 자기를 더 보여줄 수 있는 가왕이 더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원작자 이적 외에를 생각할 수가 없다.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석훈은 “지금까지의 가왕과는 다른 스타일의 가왕이다. 가왕이 되고 나면 관객들에게 좋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 이 분은 본인에게 솔직하려고 한다. 그리고 발라드를 하시면서 몸을 정말 잘 사용하시는데 정말 놀랐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표현하는 방식이 두 분 다 남다르시다. 반달프린스는 무반주에서 부르신 노래는 경지에 이르신 것 같았다. 반달프린스는 창법은 뮤지컬 창법인데 더 뮤지컬 같았던 무대는 오히려 주윤발의 무대였다. 주윤발의 무대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대결의 결과는 주윤발이 11표를 받으며 124대 가왕으로 올라섰다. 반달프린스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일반인 판정단 없이 방송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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