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서장훈X붐, 구해종 가불…호감 못 얻자 하차선언

입력 2020-04-03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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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서장훈X붐, 구해종 가불…호감 못 얻자 하차선언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 서장훈이 보이콧을 선언했다.

3일 ‘편애중계’에서는 연애 하위 1%인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세 선수가 등장한 지난주 전초전에 이어 본격적인 미팅을 시작했다.

이날 호감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식사를 할 수 있는 '사랑의 도시락'이 진행됐다. 그 중 농구팀인 연세대 권태진 선수가 2표를 받으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서장훈은 급하게 권태진을 호출, "앞의 두 명에게 공평히 질문해라. 두 여성 빼고는 한 마디도 하지 마라. 특히 축구팀 최혁규랑 말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에는 "식사가 끝난 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올인해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권태진은 식사를 진행하면서 여심을 잃었다. "자리를 바꿔 앉아볼까?"라는 여성 말에 권태진을 응원하던 농구팀은 제작진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

특히 서장훈이 다음 주 ‘구해종’ 찬스를 가불해 사용하겠다며 요청, 이를 들어주지 않을 시 “우리 보이콧하겠다”며 들고 일어섰다.


결국 구해종 찬스를 썼고, 권태진에게 다시 조언을 했다. 그럼에도 권태진은 호감을 얻지 못해 서장훈은 "집으로 가겠다"고 선언하며 녹화장 밖으로 나갔고, 붐 역시 “모든 책임을 지고 다음 주에 비치발리볼 팀으로 인사드리겠다”며 농구팀 하차를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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