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모, 배드민턴 국가대표 전처 여배우 고발 “성매매 알선+도박장 감금”

입력 2020-05-29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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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모, 배드민턴 국가대표 전처 여배우 고발 “성매매 알선+도박장 감금”

레이싱 모델 출신 BJ 한미모가 여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고발했다.

한 매체는 28일 “한미모 측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여자 영화배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미모는 자신과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 사이의 강압적 성관계에 A씨가 개입했다고 주장, A씨를 고발했다. A씨는 배드민턴 국가대표의 전처로 알려졌다.

한미모는 A씨를 평소 친언니처럼 따랐다고 한다. 필리핀 마닐라에 거주하던 A씨는 지난해 9월 한미모에게 자신의 일을 도울 것을 제안했고, “한 1000만원은 손에 쥐게 해줄겠다. 언니 10억 원 정도 들어온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생활고를 겪고 있던 한미모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필리핀에 찾아가고 싶었지만 항공비를 마련할 수 없었다. 그러자 A씨는 한미모를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이 과정에서 B씨와의 소개를 주선했다. 단순 이성 소개라고 생각한 한미모는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라는 B씨의 말을 재차 거절했고, A씨는 “내가 왜 너를 B씨와 소개시켜준 거 같냐”며 소개 이유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게 한미모 주장이다.

이후 한미모는 A씨의 입장을 고려해 B씨 집에 방문했고,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한 성관계 등 지속적인 성적학대를 받았다고 한다. B씨 항공권 지원을 받아 마닐라에 도착한 그는 경제적 상황 때문에 B씨와 함께 지냈다. 당시 한미모는 “내가 성노예 같다”고 A씨에게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B씨가 떠난 뒤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한미모는 “줄곧 A씨의 지배 아래 있었고, 현지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저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강제로 A씨의 상습적 도박 행위를 돕게 했다”며 도박장 감금 사실을 폭로했다. 당시 한미모는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지만 현재 A씨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한미모는 아프리카 TV와 트위치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BJ다. 음란 방송 제재에 걸려 방송 계정이 정지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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