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한별, 남편 성매매 알선 논란 후 근황→제주行

입력 2020-07-15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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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한별, 남편 성매매 알선 논란 후 근황→제주行

배우 박한별의 근황이 전해졌다.

14일 한 매체는 박한별이 서울을 떠나 남편, 아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최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제주도에서 생활하면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한별은 남편의 일로 속앓이를 한 바 있다. 박한별의 남편이자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는 지난해 클럽 ‘버닝썬’ 관련 성매매 알선 등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됐고, 이후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유인석 전 대표는 빅뱅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와 2015~2016년 외국 투자자에게 총 24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클럽 ‘버닝썬’과의 유착한 의혹을 받는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유리홀딩스 법인 자금으로 결제한 업무상 횡령 혐의도 받았다.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 전 대표 사건으로 경찰 참고인 조사까지 받았고, 그의 거취에 대한 대중들의 이목이 쏠렸다. 박한별은 당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가 한창 방영일 때 남편 유인석 전 대표 사건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박한별은 “먼저 최근 내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나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나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내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모든 논란에 대해 나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우리 가족이 바른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드리며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 종영 후 1년 넘게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논란 당시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활동에 있어서는 별다른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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