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안영미에 “평생 마주치지 말자”

입력 2020-10-28 11: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채리나, 안영미에 “평생 마주치지 말자”

‘비디오스타’에서 가수 채리나가 코미디언 안영미와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화요일 화요일은 즐거워' 특집이 꾸며져 가수 채리나, 코요태, 천명훈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채리나는 자신의 팬으로 알려진 안영미를 피해 다니게 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채리나는 "안영미씨가 라디오에서 '나를 너무 좋아한다'며 신비감이 깨지지 않게 (마주쳐도) 지나쳐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채리나는 "제가 그걸 듣고 라디오를 하러 갔는데, 길을 잘못 들었다"며 "(그 장소에서) 안영미가 라디오 녹음을 하고 있길래 바로 몸을 숙이고 바닥에 철퍼덕 기어 나왔다"고 말했다.

MC 박나래는 "안영미씨가 채리나씨를 진짜 좋아한다. 채리나씨가 자신을 피해 다니고 있어서 한 번도 못 봤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채리나는 "저도 그 마음을 알 것 같다. 지켜주고 싶다"고 화답했다.

채리나는 "저도 안영미씨 너무 좋아하는데, 저에 대한 그런 감정이 있다니 평생 마주치지 말아요"라며 "열심히 응원할게요. 안영미 파이팅"이라고 영상 편지를 띄워 웃음과 함께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