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남동생 사망’ 심경고백 “너무 허무해서…”

입력 2021-01-20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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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가 남동생 사망 사건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남보라는 최근 영화 ‘크루아상’ 홍보 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족사를 이야기했다. 남보라는 터닝포인트를 묻자, 가족사를 언급한 것.

남보라는 “제일 큰 터닝포인트는 가족사다. 동생이 떠났을 때, 그게 가장 컸다. 20대 초·중반에는 내 커리어, 성공, 필모그래피에만 집중했다. 그런데 20대 중·후반 그 일(남동생 사망)을 겪으니 너무 허무하고 삶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더라. 결국 행복이 별게 아니구나 싶었다. 내 주변에서 행복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남보라 남동생은 2015년 12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사망 소식은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당시 소속사는 남보라가 슬픔 속에 빈소를 지켰다고만 입장을 간략하게 전했다.

남보라는 데뷔 전 MBC ‘우리들의 일밤-천사들의 합창’과 KBS 1TV ‘인간극장’에서 13남매 가족으로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남보라는 13남매 중 둘째이자 장녀다. 평소 동생들에 대한 애정을 여러 방송과 공식 석상에서 드러난 바 있다. 때문에 당시 부고 소식에 많은 이가 남보라를 위로하는 글을 적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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