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 측 “고영욱 발언=합성” [공식입장]

입력 2021-03-01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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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한테 XXX 당하고 싶어?” 댓글 논란
소속사 측 “합성된 사진, 재확산 중”
“합성 사진 유포, 강경대응 할 것”
에이프릴 이나은 측이 성범죄자 고영욱을 언급하며 망언을 했다는 의혹에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나은 과거 발언’이라고 알려진 캡처 사진이 확산 중이다.

캡처 사진에는 이나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인에게 “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 당하고 싶어?”라는 댓글을 남긴 정황이 담겼다.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은 미성년자를 총 다섯 차례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수감된 인물이다.

관련해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나은이 해당 댓글을 단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1일 동아닷컴에 “해당 캡처 사진은 합성된 사진이다. 오래 전에 확산됐던 사진이 다시 확산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DSP미디어는 이날 배포한 공식입장을 통해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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