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조작 인정

입력 2021-04-08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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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을 일부 인정했다.

'아내의 맛' 측은 8일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맞습니다 모두 다 사실입니다"라며 "저도 전부 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과장된 연출하에 촬영하였습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이어 "변명하지않겟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함소원과 '아내의 맛' 양측은 그동안 조작 방송설에 묵묵부답했다.

● 다음은 함소원 글

맞습니다 모두다 사실입니다

저도 전부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과장된연출하에 촬영하였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잘못했습니다 .변명하지않겟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간 '아내의 맛'을 통해 저희 부부를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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