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다은 해명, 박수홍 93년생 여친 루머 불똥

입력 2021-04-15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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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KBS 순천 아나운서
김다은 아나, 박수홍 93년생 여친 지목
김다은 아나운서 “그 사람 아니다” 해명
김다은 KBS 순천 아나운서가 박수홍 관련 루머에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다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몇 분들 아직도 네이버에 '93년생 김다X 아나운서'로 검색하고 제 계정을 팔로우하고 계시나본데 안타깝게도 저는 그 김다X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상에는 박수홍이 교제 중인 1993년생 여자친구의 이름이 김다은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동명이인인 김다은 아나운서가 박수홍의 여자친구로 지목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다은의 해명 이후 해당 내용은 여러 매체를 통해 기사화 됐고, 김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귀와 함께 기사 내용을 공유했다.

앞서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친형에게 억대 금전 피해를 받았다고 밝히며 친형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돌입했다. 박수홍 측은 지난 5일 친형의 횡령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수홍 측은 30년간 소속사를 운영하며 박수홍의 일정과 수입을 관리해왔던 친형이 수십억에서 최대 100억 원대의 이익을 횡령했다고 추정했다.
약 10년 전부터 소속사 수익의 전부는 박수홍 출연료로 충당됐지만 박수홍에게 평균 약 2억 원의 연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박수홍 측은 친형이 약속한 7(박수홍) 대 3(친형 가족)의 정산 비율을 안 지킨 것과 친형 부부가 세금 등의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킨 점, 회사 자금을 빼돌려 법인 카드를 개인 용도로 무단 사용한 점 등을 횡령으로 봤다.


박수홍 형제의 난이 불거지자 박수홍 형 측 관계자는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 때문에 갈등이 불거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횡령이나 금전 피해와는 무관한 사생활 폭로에 많은 비판이 잇따랐으며 김다은 아나운서와 같이 무관한 인물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 상황이다.

한편 박수홍은 이번 논란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MBC '라디오스타' JTBC '독립만세',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간접적인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어머니와 동반출연하며 독립 일상을 공개하던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잠시 쉬어간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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