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3번…” 김애경, 5살 연하 ♥이찬호와 별거

입력 2021-04-20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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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경이 남편과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김애경, 이찬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지는 "10년 동거 끝에 혼인신고를 하셨다. 그런데 김애경 선배님은 파주에 계시고 남편분은 강화도에 계시면서 일주일에 3번 만나신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김애경은 "우리가 50년 넘게 자기 생활이 있었기 때문에 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이 다르다. 그러니까 옛날에 살던 대로 떨어져 사는 게 편하다고 서로 합의가 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일주일에 몇 번 만나는지 궁금해 하는데 그런 게 없다. 예전에 크루즈 여행 갔을 때는 16박을 같이 지냈다. 그리고 따로 지내다 만나고 싶을 때는 '여보 영화 재밌는 거 하는데 보러 가자' '오케이' 그러고 같이 간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김애경은 안타까운 가정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10년 전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고도 식단 관리, 운동만 하고 병원에 가서 건강 상태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라우마가 있다. 어머니가 건강하시다가 갑자기 너무 편찮으셔서 병원에 가니까 그때 우리 아버지가 늦게 바람이 나서 밖에서 아이까지 낳았다"며 "그래서 어머니가 병이 되셨나 보다. 그래가지고 위암이 다른 장기까지 전이돼 2년간 투병하다 돌아가셨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김애경은 이찬호와 2005년 첫 인연을 맺었다. 자연과 같은 삶을 꿈꾸던 이찬호는 김애경에게 전원생활을 권유했고, 두 사람은 10년간 혼인신고, 결혼식 없이 동거 생활을 이어갔다.

김애경의 남편 이찬호는 5살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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