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신영, 사망 교통사고 연루→SNS 비공개

입력 2021-05-10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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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신영이 사망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피해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박신영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관련해 박신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귀가 조치 되었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금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의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박신영은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비공개로 전환,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뉴욕대학교 경제학 학사 출신인 박신영은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데뷔해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통역 없이도 해외의 스포츠 스타들을 인터뷰할 만큼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수재로 2018년 멘사 테스트에서 상위 1%의 성적으로 합격하며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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