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복면가왕’ 강예빈 “섹시 이미지, 벗고 싶지 않아” (종합)

입력 2021-05-17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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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강예빈이 역대 최저점을 기록했다.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퍼즐과 블록의 1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아이비의 ‘이럴 거면’을 선곡, 청아하고 차분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는 20 대1. 퍼즐의 승리였다.

블록의 정체는 강예빈으로 드러났다. 강예빈은 대한민국 최초 UFC 옥타곤 걸이자 모델,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올해 초 TV조선 ‘미스트롯2’ 경연 참가 후 방송 활동이 저조했다. 강예빈은 ‘미스트롯2’ 출연 당시 역대 최저점을 기록하며 탈락했다.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다소 난해한 무대로 비판받기도 했다.


이에 강예빈은 ‘복면가왕’ 출연을 망설였지만 부모님을 안심시키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강예빈은 “경연 대회 이후로 노래 듣고 부르는 걸 다 끊었다. 노래를 좋아하지만 내 주제를 알았다”며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부모님께 생존 신고도 하고 열심히 산다는 걸 알려드리려고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강예빈은 ‘복면가왕’ 무대에서도 1점이라는 최저점을 받았다. 하지만 “한 표가 어디냐”며 긍정적으로 결과를 받아들였다.

평소 강예빈과 친분이 있던 신봉선은 “‘1표가 어디에요?’라고 말하는 게 강예빈 성격이다. 깍쟁이처럼 생겨서 오해를 많이 받는데 정말 털털하고 착한 언니다. 많이 알아주심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강예빈은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항상 인터뷰할 때 섹시한 이미지 탈피하고 싶지 않냐고 물어본다. 섹시는 내가 만든 이미지다. 섹시에서 귀여움, 편안함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옆집 언니 같은 이미지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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