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또맘 “조건만남? 응한 적 없어…고소”

입력 2021-07-23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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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오또맘이 루머에 법적 대응한다.

오또맘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못 참겠다”는 글과 함께 고소장을 공개했다. 고소장에는 피고소인을 협박, 명예훼손, 모욕, 사기 혐의로 고소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상에는 오또맘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제기됐다. 관련해 오또맘은 “더 이상 가슴 아픈 과거사로 이슈가 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무시하고 참았다. 아이를 갖고 감성 팔이 한 적 없다. 난 당당하다”며 “나는 조건만남에 응한 적도 없고 누군가를 만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 남친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갖긴 했지만 동거를 하지는 않았다. 동거를 하지 않았으니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또맘은 “제보한 사람이 누군지 알 것 같다. 더 이상 참지 않겠다. 가지고 있는 모든 경찰서 신고내역, 녹음파일, 협박, 증거자료가 있으니 고소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오또맘은 한 유튜버에게 "사실혼 관계는 맞다. 같이 살지 않았고 부모님에게 서로 인사드렸다"고 이야기했다. 조건만남 의혹은 부인했다. 이후 오또맘은 다시 글을 올려 사실혼 관계의 의미를 몰라 엉뚱한 대답을 했다며 사실혼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1989년생인 오또맘은 유명 SNS 인플루언서다. 94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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