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스트롯2’ 장하온 “3천만원 성매수? 거짓”

입력 2021-07-30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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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 장하온이 성매수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스트롯' 출신 BJ와 그의 소속사로부터 성매수 제안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가수 A씨와 소속사가 3000만 원을 조건으로 성매수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인터넷 방송 BJ였던 A씨에게 거액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A씨와 연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작성자는 A씨, 소속사 대표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지속적인 금전 요구를 받아왔다고 했다.

작성자는 A씨를 '미스트롯' 출신 BJ라고 소개했고, 이에 장하온이 성매수 루머 당사자로 지목됐다.

이후 작성자는 한 차례 더 글을 올려 구체적인 정황을 나열했다. A씨의 정체는 장하온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작성자는 BJ 하온찡(장하온)의 방송을 알게 됐다. 열혈팬에 등극한 작성자는 장하온과 개인적인 연락을 나누고 싶었고, 별풍선 1만개(100만 원 상당)를 후원하는 조건으로 카카오톡 아이디를 받게 됐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장하온과 소속사 대표 B씨와 함께 불법 룸살롱에서 술을 마시게 됐다며 "다음날 장하온에게 술값 200만 원을 지불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표라는 분이 술을 사겠다고 하여 간 것이라 (술값을 지불하는 게) 바당한 것 같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만나게 된 자리에서 B씨는 장하온 활동 지원에 3억 원 가량이 들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자금난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작성자에게 장하온의 활동비 명목으로 투자를 제안했고, 작성자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후 B씨는 "하온이가 좋냐. 그럼 3000만원을 지금 하온이에게 입금하고 같이 있어라. 나는 빠져주겠다"고 제안했고, 장하온의 통장 사진을 작성자에 전송했다.

그러나 작성자는 송금을 하지 않았고, B씨가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인 사실을 알게됐다. 그 와중에 장하온 측은 지속적으로 핸드폰 미납금, 사채 해결 등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했다는 게 작성자 주장이다.


작성자는 "장하온이 휴대전화 요금 미납으로 서로 연락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수표 100만 원을 전달했다. 경비가 없다 해서 체크카드 2장을 장하온과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인터넷 방송 콘텐츠 일부 비용 및 식사 비용도 작성자 몫이었다고.

작성자는 "크게 손해 본 것은 없으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꼭 이사실이 알려져서 두 번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3000만원을 요구한 뒤 같이 있으라 한 건 성매매 알선이 아닌가 싶다"고 폭로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작성자는 장하온과 소속사 대표를 성매매 알선 및 사기 미수 등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한 누리꾼은 장하온 SNS 게시물에 "3천만 원 사실이냐"고 댓글을 달았으나 장하온은 "거짓임^^"이라고 답글을 단 뒤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장하온은 2013년 투란으로 데뷔,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했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 및 유튜브에서 활동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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