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모델 이아영 “날 액세서리로 갖고 놀다가…” (돌싱글즈)

입력 2021-08-01 22: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맥심 모델 이아영이 직업 공개를 꺼린 이유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재열 박효정 배수진 빈하영 이아영 정윤식 최준호 추성연의 마지막 1:1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아영은 추성연과 차를 타고 데이트 장소로 이동했다. 앞서 이아영은 남성잡지 맥심 모델이라는 직업과 비양육 중인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이아영은 "내가 왜 직업을 안 밝히고 싶어 했는지 알겠냐"며 "이혼이라는 상황과 남성 잡지 모델이라는 직업이 남자를 만나기 쉬우면서도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를 쉽게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냥 쉽게 가볍게 액세서리 정도로 갖고 놀다가 버릴 수 있는 거다. 나는 몇 번 데인 적이 있어서 사람들 만나면 그냥 백수라고 이야기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추성연은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아무나 못하는 직업 아닌가. 그만큼 매력이 있으니까 하는 일이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아영은 "저는 사람들이 뭘 물어봐도 다 대답할 수 있다. 떳떳하다"고 밝혔고, 추성연은 "우리가 잘못한 게 있냐. 결혼한 부부 중에 이혼 생각 안 한 부부가 있냐. 어떻게 보면 결단력 있게 결정한 거다"며 "참는 게 능사는 아니다. 그 결정을 책임질 줄 알고 받아들이고 그러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