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오연수·윤유선 과감 노출…언니들의 변신은 무죄 (종합) [DA:리뷰]

입력 2021-11-25 2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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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오연수·윤유선 과감 노출…언니들의 변신은 무죄 (종합) [DA:리뷰]

언니들이 과감한 변신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배우 오연수와 차예련 그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윤유선을 위해 화보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수는 이경민과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에게 윤유선을 위한 화보 이벤트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경민과 김성일은 “참한 역할을 많이 하셨더라. 다른 이미지를 해보자” “섹시하고 도발적이면서 카리스마 있는 느낌을 연출해보자”고 뜻을 모았다. 오연수는 윤유선의 착장을 상상하며 의상을 대신 입어봤다. 매일 1시간 이상씩 걷는다는 그는 허리 사이즈 25인치의 미니드레스까지 완벽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드디어 화보 촬영 당일. 첫 번째 콘셉트는 하의 실종 느낌을 연출한 화이트 룩이었다. 짧은 롱셔츠를 입고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차예련. 그는 “속옷만 입었냐”는 농담에 “오빠(주상욱)한테 혼나겠다”며 쑥스러워했다. 윤유선은 시도해본 적 없는 콘셉트에 “아줌마들 너무 벗었다고 욕하는 거 아니냐”며 어색해했지만 배우답게 빠르게 몰입했다.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맞춘 추가 단체 화보에 이어 개인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먼저 차예련은 오드리 헵번을 오마주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우아하면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오연수는 과감한 노출 의상을 시도, 5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바디라인을 자랑했다. 조선희가 “손지창(남편) 씨한테 혼나는 거 아니냐”고 농담하자 오연수는 “나만 너무 훌러덩 벗어서 큰일 나겠다. 오빠는 괜찮은데 둘째가 (뭐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유선도 오프숄더 드레스로 어깨를 과감히 드러냈다. 짙은 아이라인으로 카리스마를 더한 윤유선. 익숙하지 않은 콘셉트에 윤유선이 부끄러워하자 동료들은 쉴 틈 없이 칭찬을 쏟아내며 용기를 북돋았다. 이경민은 “이판사(남편)가 보면 오늘 셋째 만들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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