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럽스타그램 “축하 감사, 따뜻한 연말” [종합]

입력 2021-12-03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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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이규혁 럽스타그램 “축하 감사, 따뜻한 연말” [종합]

가수 겸 배우 손담비(38)와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3)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당당한 ‘럽스타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2일 손담비의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이규혁의 소속사 IHQ 관계자 양측은 동아닷컴에 두 사람의 열이를 인정했다. 이들은 “이규혁과 손담비는 친구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교제를 시작한 것은 3개월 정도 된 걸로 확인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손담비와 이규혁. 올해 초 한 모임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손담비가 골프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됐다. 이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관계가 급속히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를 인정한 당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트리가 도착”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글을 남기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규혁도 같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하며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라고 전했다.

이규혁은 역대 최연소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에 발탁돼 1997년 1000m, 2001년 1500m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쳤으며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택했다. 지난 9월 IHQ 스피드 스케이팅 팀의 감독으로 발탁됐다.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이승훈의 조력자로 나설 계획이다.

2007년 싱글 앨범 ‘크라이 아이’로 데뷔한 손담비는 ‘토요일밤에’ ‘미쳤어’ ‘퀸’ 등의 인기곡으로 사랑받았다. 배우 활동을 병행, 드라마 ‘드림’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과 영화 ‘배반의 장미’ 등에 출연했다. 현재 IHQ 예능 ‘언니가 쏜다’에 MC로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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