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싫다 못해 질려” 설현 의미심장 글, 왜?

입력 2022-01-16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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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설현은 1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읽고 있던 책을 일부를 공개했다. 설현이 올린 책에는 ‘정말 인간이 싫어진다, 싫다 못해 질려버렸어, 하지만 나도 인간이잖아. 인간으로 태어난 주제에 인간을 헐뜯고 비난해봐야 가소로운 짓 아닐까’, ‘결국 나도 인간 속에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일 뿐인가 봐, 내가 우는 것도 웃는 것도 슬퍼하는 것도 결국 모두 다 인간 때문이야’라고 쓰여 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인간을 미워하면서도 인간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발버둥치고 있어’, ‘아직 어려서 그런가? 나이가 조금 더 들어서 연륜이 생기고 중심이 잡히면 자신에게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을까’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특히 앞서 AOA 지민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관계(전속계약)를 정리하면서 설현이 심경을 우회적으로 밝힌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AOA는 팀에서 탈퇴한 권민아의 ‘따돌림’ 폭로(의혹 제기)로 그간의 명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한편 설현은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배우 컴백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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