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양재웅 한라산에 눈오리…럽스타그램이었네 [DA★]

입력 2022-06-29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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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양재웅 한라산에 눈오리…럽스타그램이었네 [DA★]

그룹 EXID 출신 하니(30)와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40)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들의 과거 SNS 게시물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위키트리는 “하니가 양재웅과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동아닷컴에 “하니 씨와 양재웅 씨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하니와 양재웅의 한라산 인증샷이 ‘럽스타그램’ 흔적으로 언급됐다. 앞서 하니는 2022년 1월 1일 SNS에 한라산 사진을 공개하며 “2022를 선물 받으신 모든 분들, 축하해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로부터 10일 후 양재웅도 1월 1일 눈 덮인 한라산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같은 한라산 배경에 같은 눈오리 사진까지 올린 그는 “처음으로 내 의지로 떠난 산행. 2022년 1월1일. 40이 넘어서야 처음 가 본 한라산 위쪽의 눈 덮인 풍경은 외국 같다를 넘어 지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인터스텔라가 따로 없다”며 “좋은지 싫은지 잘 모르는 채로 끌려다니다 보면, 그냥 그때는 싫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야 다시 안하고 싶은 경험인지, 다시 해보고 싶은 추억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내 의지로 다시 행했을 때야 비로소 오롯이 내 기록이 된다. 2022년 다들 본인만의 기록들 많이 남기기를”이라고 남겼다.

1992년생인 하니는 2011년 걸그룹 EXID 멤버로 데뷔했다. 2014년 ‘위 아래’ 직캠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서 팀의 재기를 이끌었다. 2019년 그룹이 사실상 해체된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드라마 ‘엑스엑스(XX)’ ‘아직 낫서른’ ‘유 레이즈 미 업’ ‘아이돌’ ‘고스트 닥터’와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하니의 남자친구 양재웅은 1982년생으로 하니보다 10살 연상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으로 형 양재진과 유튜브 활동도 겸하고 있다. ‘하트시그널’ ‘장미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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