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산후우울증 고백하며 눈물 “출산 후 27kg 쪘다”

입력 2022-10-02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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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산후우울증 고백하며 눈물 “출산 후 27kg 쪘다”

배우 소이현이 출산 후 겪은 산후우울증을 털어놓는다.

오늘(2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연출 임찬) 6회에서는 아빠들이 아제르바이잔 아빠 니하트 ‘아내의 산후우울증’이 고민이라고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니하트가 사주를 보기 위해 동양철학원을 방문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포착돼 아빠들의 관심을 모은다. 니하트는 “아내가 3년마다 출산했다. 활발한 성격의 아내가 반복된 임신과 출산으로 우울증이 찾아온 건 아닐지 걱정”이라며 역술가를 만난 이유를 설명한다.

니하트의 고민을 듣던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산후우울증이 무섭다고 공감하며 경험담을 전한다. 소이현은 “임신했을 때 27kg이 쪘다”며 아이를 출산한 뒤 거울을 피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출산하면 살이 다 빠지는 줄 알았는데 아이를 낳고도 살이 그대로더라. 밖에서 활동하는 인교진은 멋있는데, 거울 속 내 모습은 이상해 눈물이 났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한다.

더불어 소이현은 육아로 힘들었던 당시 남편 인교진에게 위로를 받은 ‘말 한마디’를 떠올린다.인교진은 당시 지친 아내 소이현을 위해 선물과 직접 쓴 편지를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공개한다.

소이현의 산후우울증을 치유한 사랑꾼 남편 인교진이 준비한 이벤트는 오늘(2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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