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바 대체 어떻길래…송해나 은퇴 위기까지 (옥문아)

입력 2022-11-30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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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바 대체 어떻길래…송해나 은퇴 위기까지 (옥문아)

모델 송해나와 개그우먼 이국주가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송해나는 최근 진행된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서 연애보다 축구에 다 빠져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축구팀 주장 이현이 언니가 시즌 중에 절대 남자 만날 생각하지 말라더라”라며 이현이가 ‘연애 금지령’을 내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과거 축구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다고도 털어놨다. 송해나는 “축구 연습 때문에 남자친구를 자주 못 만나서 헤어지게 됐는데, 그때 이별 후 화난 감정을 축구로 풀다 보니 실력이 확 늘었더라”고 ‘웃픈’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송해나는 발톱까지 다 뽑힐 정도로 축구에 몰입했다고. 그는 “이현이 언니가 주장이 되니 눈이 돌기 시작하더라. 경기 흐름이 안 풀리면 눈이 돌면서 ‘너네 다 이렇게 할 거야?!’라고 소리친다. (주장 이현이 언니가) 평소 다른 스케줄이 있는 날에도 축구공을 챙겨 다니라고 한다. 차 안에서도 발로 축구공을 굴리면서 다닌다”고도 말했다.

송해나는 과거 박나래의 ‘나래바’에 갔다가 모델을 은퇴할 뻔한 위기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래바’에 놀러 갔다가 일주일 동안 못 나왔다. 스케줄이 있을 때만 밖에 나올 수 있었다. 일주일 동안 나래 언니가 24시간 내내 만들어주는 음식을 계속 먹다 보니 8kg가 찌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때 인생 최대 몸무게였는데, 살찐 줄 모르고 있다가 운동복 입고 촬영하는 신을 찍었었는데 너무 지워버리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송해나의 축구선수 라이프는 30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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