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탈모치료제 생산라인 3배 확대

입력 2022-01-07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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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제품 대비 크기를 줄여 편의성 높인 아다모정

상반기 전용 생산라인 완공해 상업생산
“2022년 1000만 탈모시장 공략 원년”
헤어그로정과 아다모정, 연평균 31%↑
최근 탈모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과 환자 부담 완화 등이 대선 테마로 떠오르면서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영업환경 변화에 맞춰 탈모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을 상반기에 완공해 1000만 탈모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상반기 내 탈모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이 완공되면 상업생산에 들어가 올해를 탈모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전용라인이 갖춰지면 탈모치료제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및 두타스테리드의 생산이 기존 대비 3배 이상으로 늘고 생산효율성 향상으로 원가경쟁력도 강화된다. 한올은 현재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과 ‘아다모정’을 생산하고 있다. 두 제품 매출은 4년간 연평균 31%씩 성장했다.

아다모정은 오리지널 대비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정제(Tablet)타입으로 여름철 고온고습한 환경으로 녹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연질캡슐 제형 대비 보관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김장호 한올바이오파마 공장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탈모 환자를 위해 품질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용라인을 통해 대표 제품의 생산원가를 낮추고 수탁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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