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 100년 이벤트, 15명 후보 중 선정
투표 참여 50명 전자카드 예치금 지급
선정 조교사 5월 서울경마공원 고객행사 참여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해 경마팬 투표로 ‘다시 보고 싶은 조교사’를 뽑는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주관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 100년이 된다. 한국마사회는 은퇴한 조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시 보고 싶은 조교사’ 두 명을 선정해 고객 행사를 시행한다. 후보로는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약했던 은퇴 조교사 중 15인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명마로 꼽히는 대견의 최혜식 조교사를 비롯해 서울경마의 터줏대감 박흥진 조교사, 제이에스홀드의 김대근 조교사 등 한국경마의 명장들이 있다.

투표는 한국마사회 공식 홈페이지 내 배너와 공지사항을 통해 5월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50명에게 한국마사회 전자카드 예치금을 지급한다.

‘다시 보고 싶은 조교사’로 선정된 조교사들은 5월 서울경마공원에서 경마 100주년 기념 고객 행사에 참여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