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 체육행정가 맞춤형 안전교육 개시

안전한 스포츠대회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

스포츠안전재단은 올 4월부터 9월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체육행정가 맞춤형 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스포츠행사 안전관리 역량향상 과정’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체육행정가가 갖춰야 할 필수역량을 4개 직급(신입실무자/실무운영자/중간관리자/상급관리자)별로 세분화하여 제공하는 재단의 핵심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되는 신입실무자 과정을 제외하고 총 8시간 집체교육으로 구성되며, 지방자치단체, 시도·시군구 체육회, 중앙·시도 종목단체, 장애인체육단체 소속 체육행정가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직급에 따라 △체육시설 안전관리, △행사 군중안전관리, △스포츠안전과 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특히 18일 전국 거리두기 조정안이 전면 해제됨에 따라 스포츠 참여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해당 교육이 안전한 스포츠대회를 운영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안전재단 정창수 사무총장은 “해당 교육이 체육행정가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재단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교육과정의 수강을 희망하는 체육행정가는 재단의 교육관리시스템인 ‘스포츠안전아카데미’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