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삼성SDI
이번 삼성SDI 부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전기차는 BMW의 전기 SUV 모델인 iX이다. 삼성SDI의 Gen.5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630km(WLTP기준), 제로백 4.6초의 고성능 차량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 SDI의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 관련 제품은 물론 현재 양산 중인 제품들, 개발 중인 Gen.6 배터리 등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Gen.6 배터리는 니켈의 함량을 91%까지 증가시킨 고성능 배터리다. 현재 양산하고 있는 Gen.5 대비 에너지 밀도가 10% 이상 향상되고, 음극재와 공법 개선 등을 통해 급속충전 성능도 향상되도록 개발 중이다.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